방학을 4일 앞두고 아이들 둘이 원격수업에 들어간 월요일입니다.그것으로 또 점심을 뭘 먹을지 걱정으로 가득^^;;
감자가 한 상자 있고, 스프를 끓이려고 했는데, 이걸 넣고 만들면 맛있는 카레가 생각나는 거예요.
냉동 닭가슴살을 꺼내서 집에 있는 야채를 더해서 만들려고 하고 바로 메뉴를 변경해서 닭가슴살고기 카레를 만드는 방법으로 푸짐한 점심을 맛보았다고 한다.
여기에 반찬도 다른게 필요 없잖아요?새콤달콤하게 잘 익은 김치와 좋아하는 노란무침을 선보이기에 추천!
카레가루 100g(한 봉지) 닭가슴살 150g 양파 160g(1개) 감자 작은 그릇 100g(1개) 호박 80g 당근 55g
기름 2~3스푼 물 550ml 후추 약간
그때마다 조금씩 변경해서 버섯을 넣기도 하고 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준비하기도 합니다.오늘은 담백하게 즐기는 냉동 닭 가슴살을 준비했어요.
냉동고에서 소분하고 있던 것을 꺼내 냉장고에 옮겨 해동한 모습입니다.
감자의 양은 양파와 거의 같았지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조금 적게 넣었습니다.
그리고 카레 만드는 방법의 가장 기본은 카레 가루의 뒷면에 적혀 있는데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맛도 싱거워서 걸쭉한 물처럼 되거든요.그렇다고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그 반대가 되죠.
카레가루 100g의 물은 대략 500~550ml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재료를 많이 넣는 것을 좋아해서 호박과 당근을 조금씩 추가해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예전과 달리 물에 잘 녹아서 그대로 넣어도 괜찮은 것입니다.
약한 불에서 3분 정도 끓이면서 가끔 저어서 바닥에 붙지 않게 하세요.
딱딱함도 먹기 좋게 닭가슴살 카레 만드는 법 완성입니다.
평소에도 아이들이 짜다.쇼핑보다 카레가 너무 좋아서 자주 만들어줬는데 요즘 너무 가끔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너무 맛있게 맛보는 거예요.
이렇게 많이 먹어도 작은아들은 더 먹고 싶다던데;; 요즘 음식소리가 정말 하늘을 찌르더군요.그래도 크려고 하는데 줘야지?(웃음)
오늘은 냉동 닭가슴살 요리로도 맛을 봤거든요.매번 퍽퍽할 것 같아서 잘 안 먹을 것 같아도 안 먹고 안 먹었는데 이제 안 그러려고요모두가 좋아할 닭 가슴살 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
우리 아이들은 짜장면보다 카레를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슈퍼에 가서 쇼핑할때는 꼭 사두었다가 하나씩 산다... blog.naver.com